이 글의 내용
처음 오는 한국 여행은 서울과 부산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. 일주일이 있으면 기차 노선도를 들고 한 바퀴 돌 수 있어요. 옛 수도의 궁궐, 한옥 도시, 남해안, 부산의 바다, 경주의 왕릉을 지나 빠른 기차 한 번으로 서울로 돌아와요. 조금 바쁜 일정이라 5일로 줄이는 법도 함께 적었어요.
루트 한눈에 보기
- 1·2일차: 서울 (2박)
- 3일차: KTX로 전주 (1박)
- 4일차: KTX로 여수 (1박)
- 5일차: 순천을 보고 버스로 부산 (2박)
- 6일차: 부산
- 7일차: KTX로 경주, 다시 KTX로 서울
무슨 요일에 출발할까
되도록 수요일에 시작하세요. 그러면 3일차가 금요일이라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 맞출 수 있고, 5일차가 일요일이라 순천의 월요일 휴무를 피해요. 날짜가 정해지면 기차표부터 예매하세요.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표는 보통 한 달 전부터 팔고, 전주·여수 방면 주말 좌석은 빨리 나가요.
1일차: 서울, 궁궐과 옛 골목
첫날은 경복궁, 북촌, 인사동으로 가요. 자세한 동선과 출구 번호는 서울 3일 코스에 있어요.
2일차: 서울, 가고 싶은 쪽을 골라서
서울 코스의 나머지 이틀 중에서 골라요. 남대문, 명동, 남산 풍경이나, 홍대와 성수의 젊은 거리예요. 내일 기차는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표를 확인해 두세요.
3일차: 서울에서 전주로
이동: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KTX로 약 1시간 40분, 시내버스로 한옥마을까지 약 25분이에요. 점심을 먹고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본 뒤 골목을 걷고, 해 질 무렵 오목대에 올라가요. 금요일이면 마지막은 남부시장 야시장이에요. 걷는 순서는 전주 1박 2일을 보세요.
4일차: 전주에서 여수로
오전은 자만벽화마을이나 전주천 산책에 쓰세요. 이동: 전주역으로 돌아가 같은 노선 KTX로 여수엑스포역까지 내려가요. 대략 1시간 30분 잡으세요. 오후에는 방파제를 걸어 오동도에 가고 해상케이블카를 타요. 저녁에는 이순신광장에서 낭만포차까지 바닷길을 걸어요.
5일차: 여수에서 순천, 그리고 부산으로
이동: 기차나 버스로 순천까지 가요. 기차로 대략 30분, 버스로 약 50분이에요.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 중 한 곳을 보세요. 버스 시간이 있으니 한 곳이면 충분해요. 두 곳을 다 보는 법과 버스 번호는 여수·순천 1박 2일에 있어요. 이동: 늦은 오후에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사상역의 부산서부버스터미널까지 약 2시간 30분이에요. 사상에서 지하철 2호선이 서면, 광안, 해운대를 지나니까 숙소는 이 노선 가까이가 좋아요. 막차도 미리 확인하세요.
6일차: 부산
사흘을 움직였으니 오늘은 한곳에 머물러요.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바다와 밤 다리를 보거나, 감천, 자갈치, 남포동의 옛 동네를 걸어요. 부산 3일 일정에 다 있으니 기분과 날씨로 고르세요.
7일차: 부산에서 경주, 그리고 서울로
이동: 지하철 1호선 부산역에서 경주역까지 KTX로, 경주시 안내에 따르면 약 30분이에요. 역이 시내 밖에 있어서 시내버스나 택시로 옛 시내까지 가요. 하루뿐이니 옛 시내에 집중하세요. 대릉원의 풀 덮인 고분, 황리단길 카페, 첨성대는 걸어서 다닐 수 있어요. 산자락의 절은 시간이 더 필요하니 경주 안내를 참고하세요.
이동: 경주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로 약 2시간 10분이에요. 오늘은 짐을 들고 다니는 날이니 역에 보관함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세요. 돌아가는 비행기는 7일차가 아니라 다음 날로 잡으세요.
5일로 줄이는 법
- 남해안을 남기고 전주를 빼요. 1일차: 서울. 2일차: 용산에서 KTX로 여수까지 약 3시간 10분, 오동도와 밤바다. 3일차: 순천을 보고 버스로 부산. 4일차: 부산. 5일차: 경주를 보고 KTX로 서울.
- 간단하게 전주와 남해안을 빼요. 1·2일차: 서울. 3일차: KTX로 경주, 옛 시내 근처에서 1박. 4일차: KTX로 부산까지 약 30분. 5일차: 부산. 돌아가는 비행기가 김해에서 뜨면 서울로 돌아올 필요가 없어요.
제주를 더하는 법
제주는 섬이라 비행기를 타야 해요.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김포, 부산 김해, 여수에서 제주로 가는 노선을 안내해요. 여수·순천을 본 뒤 여수공항에서 제주로 가면 흐름이 깔끔해요. 공항 안내에 따르면 약 45분이에요. 제주 3일 코스로 사흘을 보내고 김해로 날아가 부산 일정을 이어 가면 돼요. 그러면 일주일이 열흘쯤으로 늘어요. 다른 일정을 정하기 전에 항공 시간표부터 확인하세요.
알아두면 좋은 것
- 계단을 생각해서 짐을 꾸리세요. 이 루트는 숙소가 네 번 바뀌고, 큰 캐리어는 역에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. 역 안내도에서 엘리베이터 표시를 찾으세요.
- 일주일을 움직이면 피로가 쌓여요. 호텔 방에서 쉬는 저녁을 적어도 하루는 비워 두세요. 한국 여행 중 잘 쉬는 법도 참고하세요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