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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안은 서울에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. 강릉에는 바다와 카페, 소나무 숲이 있고, 속초에는 화강암 산과 항구 시장이 있어요. 두 도시는 해안을 따라 한 시간쯤 떨어져 있어요. 이 1박 일정은 갈 때 KTX, 올 때 버스를 타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않아요. 잠은 속초에서 자요. 둘째 날 아침 일찍 설악산으로 가기 좋아요.
가는 법과 돌아오는 법
- KTX로 강릉까지: 강릉시 안내로 서울역에서 약 1시간 55분,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26분이에요. 청량리 출발이 더 많으니 먼저 찾아보세요. 코레일에서 예매하고, 주말엔 특히 서두르세요.
- 버스로 동해안까지: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모두 강릉과 속초로 가요. 고속버스는 KOBUS에 영어·일본어·중국어 화면이 있고, 시외버스는 티머니 시외버스나 버스타고에서 살 수 있어요.
- 강릉에서 속초로: 두 터미널 사이에 시외버스가 다녀요. 시간표를 보면 1시간쯤인 차가 많지만 1시간 45분쯤 걸리는 차도 있으니 예매 전에 소요 시간을 보세요.
- 속초에서 서울로: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약 2시간 30분,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까지 약 2시간이에요. 속초 터미널 두 곳은 서로 다른 곳이니 표에 적힌 터미널을 꼭 보세요.
1일차 아침: 정동진
정동진역은 바다 바로 옆에 있고 해변까지 걸어서 3분쯤이에요.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KTX-이음 가운데 강릉을 지나 정동진에 서는 열차도 있으니 코레일에서 날짜를 넣어 찾아보세요. 없으면 강릉에서 갈아타요. 강릉과 정동진 사이는 동해선으로 14분쯤이고, 택시는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20분쯤이에요.
1일차 점심: 안목 커피거리
강릉역으로 돌아와 시내버스로 안목해변에 가요. 강릉시와 한국관광공사 안내에 223-1, 225-1, 314-1번 등이 나오고 15~20분쯤 걸려요. 해변을 따라 바다를 정면으로 보는 카페가 늘어서 있고, 강릉이 커피로 알려진 것도 이 거리 덕분이에요.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들고 모래사장으로 나가 보세요. 서두를 필요 없어요.
1일차 늦은 오후: 경포대와 경포해변
경포대는 경포호 북쪽 작은 언덕에 선 옛 누각이에요. 1326년 다른 곳에 지어졌다가 1508년 지금 자리로 옮겼고,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혀요. 호수를 따라 경포해변까지 걸으면 하루의 관광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. 안목에서는 택시를 잠깐 타는 게 간단해요. 시내버스 노선은 강릉시 버스정보시스템(bis.gn.go.kr)에서 찾아보세요. 202번은 경포대 정류장에 서고 강릉 버스터미널로도 가요.
1일차 저녁: 속초로
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북쪽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요. 숙소는 되도록 터미널이나 시장 가까이에 잡으세요. 시장까지 걸어서 5분쯤이고, 아침에 설악산 가는 버스도 이 근처에서 탈 수 있어요.

2일차 이른 아침: 설악산과 권금성 케이블카
일찍 나서세요. 주말과 단풍철에는 매표소 앞에 줄이 생겨요. 7번과 7-1번 버스가 속초 터미널에서 소공원 가까운 설악산 종점까지 가요.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버스 45분쯤, 택시 20분쯤이에요.
케이블카 회사의 안내는 가기 전에 읽어 두면 좋아요.
- 표는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만 팔아요. 미리 예약할 수 없어요.
- 왕복표만 팔고, 회사 안내로는 걸어 내려오는 등산로가 없어서 오르내릴 때 모두 케이블카를 타요.
- 편도 5분쯤이에요. 마지막 차로 올라가면 위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20분쯤뿐이에요.
- 강풍이나 궂은 날씨에는 멈출 수 있고, 이때 쓰지 않은 표는 환불돼요. 나서기 전에 회사 사이트(sorakcablecar.co.kr)에서 당일 공지를 보세요.
위에서 조금 걸으면 권금성의 맨바위 위로 나가 설악산 능선을 볼 수 있어요. 바위가 그대로 드러난 곳이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겉옷을 챙기세요.

2일차 점심: 속초 중앙시장
버스로 시내에 돌아와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가요. 옛 이름이 중앙시장이라 예전 안내에는 이 이름으로 나와요. 비를 막는 지붕이 있고, 물건별로 골목이 나뉘며, 본관에 활어회 센터가 있어요.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건 닭 골목의 닭강정이에요. 바삭하고 달콤매콤해서 버스에 가져가기도 좋아요. 가게마다 시간이 달라요.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쯤,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5분쯤이에요.
2일차 오후: 서울로
버스는 오후 중반이나 늦은 시간으로 예매하면 케이블카 줄이 길어도 여유가 있어요.
날씨가 바뀌면
- 바람 때문에 케이블카가 멈추면 소공원 주변 골짜기를 걷고 시장에서 시간을 더 보내세요.
- 거꾸로 도는 것도 괜찮아요. 버스로 속초에 먼저 가고 강릉에서 KTX로 돌아오면 기운이 있을 때 산에 오를 수 있어요.
알아두면 좋은 것
- 서울 3일 코스와 함께 묶기 좋아요. 이틀 동안 걷고 버스를 탔다면 다음 저녁은 조용히 보내세요. 한국 여행 중 잘 쉬는 법도 참고하세요.






